My Love Cats
엄마, 난 안 주는 거야? 차별하는 거야?
해피로즈♧
2013. 6. 24. 08:20
웅? 냄새가 좋은데?
누나야, 찌동아, 머 먹어?
엄마, 나는?
나는 안주는 그야?
차별하는 그야?
나두 먹고 싶다...
누나야, 마시쩌?
찌동아, 맛있지~
누나랑 찌동이가 저녁으로 닭죽을 먹는 중인데
그 옆에서 고돌이 지도 한입 얻어먹을까 눈빛연기를 하고 있답니다.
맛있는 닭죽 냄새, 어린 고돌이가 참기 어려운 일인가 보네요.
눈빛을 팡팡 쏘아도 안 주니
나중엔 찌동이 먹는 닭죽을 훔쳐먹을려다 혼났답니다.
아무래도 찌동이가 만만하긴 한 모양이에요. ㅎㅎ
엄마 미여!
맛있는 거 누나랑 찌동이만 주구
나는 안 주구!!
결국 포기하고 찌동이 발 옆에서 저러고 자는군요..^^
귀여운 고돌이 행동이 눈에 서언~해서 웃음짓게 됩니다.
♣ 제가 직접 키우는 고양이가 아니고,
고돌이를 입양해가신 반려인께서 보내주신 사진으로
고돌이 얘기를 올리다보니 아무래도 표현의 한계가 있어요.^^
내가 직접 키우는 아이 얘기처럼 완전 자유롭지 않은 부분도 있고..^^
또한 그렇다보니 반려인이신 고돌맘님이 보시면서 맘에 안드시거나
아쉬운 부분도 더러는(많이?^^)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.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