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ove Cats

고양이와 나누는 사랑, 내겐 너무 눈부신 그대

해피로즈♧ 2013. 5. 21. 09:41

























엄마, 컴터 할라구?



녜~ 글치요~ 오늘은 니 얘기 쓸거에용.















내가 왔다갔다 하면 저도 괜히 쫄쫄 따라다니다가..


하던 일 마치고 컴터 앞에 앉으면,


지두 컴터책상 바로 옆에 붙여놓은 소파스크래처에 요래 자리잡고 앉을 때가 많아요.

 














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시선을 살짝 옆으로 돌리는 곳에 있으니 


수시로 쳐다보고,














그리고 


아망아~ 


부릅니다.















그러면 요래 쳐다보는 아망이..




아흠~ 이뽕~~





아효~ 우리 아망이 눈이 부시고나야~ ㅋㅎㅎ














아니야~


내 눈엔 엄마가 눈이 부시고망~








우웩~ 캑캑!!



이이 머하는 짓들이고~


아침 묵은 거 다 넘어오그로~









ㅋㅋㅋ


부디 너그러이 용서들 하소써~!!




마..


사랑에 빠지는 거뜨리 제 정신 똑바름미까 어데~


눈이 삐고 마음이 삐가꼬 하는 기 사랑이라는 거제요~



ㅋㅋㅋ














나는..


똑바른 정신으로 하는 건데?






녜~ 그거는 이 어무이도 그래 생각해욤~















동물은 그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하고는 다를 거 같습니다.




사람에 대한 동물의 사랑은 


사람의 그것보다 비교 안될 만큼 순수한 사랑이라는 생각을 해보는 이 아침입니다.^^















 




아망이에 대한 이 불출엄마의 사랑도 똑같습니다.



모든 애묘인, 애견인들의 사랑도 그럴 것이구요..




사람과 동물이 나누는 사랑은


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사랑하고는 달라서,




퇴색되거나 변색되지 않을 듯 합니다.


오히려 세월이 갈수록 점점 더 깊어지지요.
















움~ 우리 아망이 저 코 입~


뽀뽀를 부르는고낭~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