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y Love Cats
아망아, 너 지금 그러고 잠든거니?
해피로즈♧
2013. 1. 19. 08:30
요러고 앉아있는 아망이와 눈 맞추며,
엄마가 다정하게 사랑고백도 하고..
"아망아, 달콤이랑 인사는 했니?
달콤이가 엉아야 잘 있어.. 하고 인사 하든?"
그리움으로 또 눈시울을 적시며 혼자 묻기도 하면서
한동안 옆에 같이 앉아있다가..
얼마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어쩌다 돌아다 보니
우리집 품우냥께서 요래 주무시고 계시넹..
아망아, 어쩌면 그라고 자느냐~
이 녀석아 숨은 쉬고 있는거냐?
지금보다 어렸을 때도 이러고 잘 때마다 웃음이 나곤 했었는데..
이 사진도 어렸을 적 사진이지만,
자라면서도, 다 자라서도
몸을 요래 비틀고 어찌 이리 잠이 잘 드는지...
아그~ 눈부셔~
불쫌 꺼주세여~
보고 보고 또 봐도 귀엽던 모습..
요래 널부러져 자는 모습은 또 어떻구..
달려들어 안고 뽀뽀하고픈 귀여움,
빠져들게 하는 사랑스러움..
또 하나의 귀여움, 사랑스러움으로
엄마를 달콤달콤하게 했던..
내 사랑 달콤이
애기달콤이,
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잠을 자는지...
그리고 달콤이의 또 하나의 귀여운 모습..
성묘가 되어서도 가끔씩 이러고 잠든 모습은
달려가서 안아버리고 싶게 만들었는데..
아프기 바로 전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