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예쁜 풍경을 만들게 한 분을 향한 새해의 기원
하트예요~^^
캣타워 맨 꼭대기에 올라 앉아 있네요.
여긴 까미가 잘 올라앉는,
말하자면 거의 까미의 지정석이라는데,
이 까미의 자리가 맘에 드시는지 하트냥께서 자꾸 올라가신다는군요~^^
우리집에선 캣타워를 들여놓자 달콤이가 맨 꼭대기에 올라가 제 자리를 만들었었는데...
캣타워 사용엔 서열이 없는 모양입니다.^^
까미맘님이 보내오신 사진은 빼놓지 않고 거의 다 쓰는 편입니다.
아까워서..^^
까미 꼬까 하트.. 셋이 모두 캣타워에 나란히 올라앉아 있네요..
참 예쁜 그림이에요~
이 예쁜 풍경은..
이 아름다움은..
결국 마음 따뜻한 분이 계셔서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지요..
근데 역시 꼬맹이 하트녀석이 젤 위에 올라앉아있군요.
하하~ 녀석~
하트, 까미에게 뭐라 하고픈 말이 있는 건가?^^
까미온니! 자리 바꾸자~고??^^
음? 아니야? ㅎㅎ
암튼.. 요래 캣타워에 나란히 올라앉아 있는 모습이 참 예쁘지요?^^
까미꼬까맘님께, 하트가 가 있어서 혹시 힘들진 않으시냐고 했더니,
"아니요. 전 좋아요.
다 잘 지내니까요.
너무 신경쓰지 마세요.
제가 이사가기 전까지는 전 상관없다"고 하시며
제 마음을 편하게 해주시네요..^^
참으로 맘 아프고 눈물나게 가여웠던 까미의 묘생역전,
그리고 여러가지로 볼 때 집고양이 같은데 어찌하여 밖에 있게 되었었는지,
암튼 밖에 있다가 너무도 신기하게 3층 우리집 앞까지 올라와
우리집에 들여졌다가 며칠 후 까미맘님의 가족이 된 꼬까..
거기에다 어떤 집에 입양 되어 갔다가 다시 돌아온 하트가 임보 가 있는 것까지..
이 녀석들 모두 복이 있어서 이 좋은 분을 만났는데,
저 또한 이런 분을 만난 걸 보니 저도 복이 좀 있는 것 같지요?^^
그 무엇보다도 정말 너무도 맘 아프고 불쌍했던 까미를 묘생역전 시켜주신 까미맘님께
늘 고마운 마음 입니다.
가엾은 생명을 따뜻하게 품어 안으신 까미맘님에게
이 세상의 만복이 아름답게 모여들어 깃들기를
새해를 맞이하여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.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