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망이의 철없는 발매트사랑.. 철 들 필요 없다..^^
어제 오후, 저도 투표를 했습니다.
내게 스트레스나 주시는
넌덜머리 나는 이 정권에 힘을 실어줄 수는 없습니다.
투표를 한 뒤 시장을 한 리어카 빵빵하게 봐서 배달 시킨 후에 여기저기 들러서 들어왔더니
현관문 앞에 벌써 배달물이 놓여있어요.
집으로 들어와 시장 본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으려니
아망이가 혼자 발매트 가지고 파닥거리며 놀고 있습니다.
현관문 열고 막 들어 설 때 발매트가 현관 앞까지 나와 있던 게...
내가 들어오기 전부터 그러고 놀고 있었던 듯..
요러고 발매트 밑에 들어가 발매트를 밀고 돌아다니기도 하면서..
혼자 그러고 노는 모습도 귀여워서
들여다보며 찰칵;
발매트를 털매트 만드시는 게 맘에 안들지만
어쩌겄어.. 이쁜것이 그러고 놀겠다는데..
성묘가 됐어도 아기 때부터 하던 짓은 여전히.. ^^
자주는 아니지만..
어떤 때는 이러고 있다가 잠도 들어요.
잠탱이녀석들.. ㅋ
웬일로 달콤이가 합세를 안한다 했더니..
무관심하게 욕실로 들어가 물 한모금 먹고 나오며 살짝 건드립니다.
에거.. 엉아야!
철 쫌 들어라!
ㅎㅎ 근데 느들은 영원히 철 안들어도 된다.
철 들 필요 엄쩨~ ㅋㅋ
어른이 돼가꼬 얼라처럼 이기 몬 짓이여~
재밌냐? 재밌어?
달콤이가 아망이에게 진짜로 한 말은 뭘까.. ㅋ
발매트를 사랑하셔서 털매트 만들어주시니
털고 테이프 문질러대며 성가셔도..
이쁘고 귀여우니 어쪄..
엄마의 성가신 수고를 폭 덮어버리는,
아니 덮고도 남는
고냉이녀석들의 끝없는 사랑스러움..
☆☆☆☆☆☆☆
박원순 서울시장의 승리를 축하합니다.★
*.~*.~*.~*.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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