똥꼬발랄 하룻고양이 너무 금세 아저씨 돼요..
엉아야!
엄마 보고싶어서 그라나~
우리 달콤이가 지금은 무쟈게 점잖아졌지요.
심심할 정도로..^^
전같으면 이런 상황은 엉아에게 덤벼들기 1초전 모습인데
지금은 요러고 그냥 지나가십니다. ^^
동그랗게 굽힌 팔 귀엽~^^
역시 데면데면하게..
그냥 지나가요.
지금은 어쩌다 가끔 이렇게 가까이 앉아있는 모습 보여주지만,
전엔 그저 귀를 뒤로 싹 젖히고 덤벼들고 엉겨붙어서 싸울 때가 많았습니다.
엉아가 가진 건 다 빼앗아 지가 차지해야 했고..
내가 온제 그랬어여~
기억도 안나구마능~
넹~ 기억이 안나긌지요~ ㅎㅎ
어케 그 많은 걸 다 기억하겄어용~ ㅋ
오늘 증거 자료 한 개 꺼내보여 드리겠사와여~^^
증거 자료라기 보담은.. 이쁜 추억 되시겠슴미다~
이쁜 아망이 : 옴마! 또 어디갈라구?
나두 데꾸 가여~~
하룻고냥이 달콤이 : 야, 뚱땡아~
엄마가 너를 무거워서 어떻게 데꾸가~~
하룻고냥이 : 내는 엄마한테 혼날까바 가만 있었더니
맨날 엄마 사랑을 믿고
이거시~~
똥꼬발랄군 : 뚱땡이를 어떻게 델고 가~
아직도 고물고물 이~뽄 달콤이가 가야쥐!!
똥꼬군 : 그치 엄마?
.
.
.
엄마 대답 없음..^^
똥꼬군 : 아니야?
.
.
왜?
엉아보다 인물이 빠져서?
ㅋㅋㅋ
달콤이 이때쯤은?
이쁘기야 무지 이뻤지만,
그래도 아직은 아망이가 엄마의 마음을 꽉 잡고 있을 때였지요.^^
똥꼬발랄한 아기냥일 때니 엄마에게 일도 많이 시킬 때여서,
어째 아망이랑 이렇게 다른가..하며
엉아보다 인물이 빠지네.. 머리(아이큐^^)도 쫌 빠지는갑네.. 자꾸 비교가 되던 시기였어요.
똥꼬발랄한 하룻고냥이 시절은 너무 빨리 지나버려요.
금세 점잖아지고..
푹 퍼진 아자씨삘까지 나는 우리 달콤이
고물고물한 아기고양이시절,
아응~ 예쁘지요?^^*
*.~*.~*.~*.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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