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더위에도 털옷 입고 여름을 나는 고양이의 하루
달콤이도 이제 만으로 두 살 하고도 두 달이 넘은 성묘가 되어,
그 대책없던 똥꼬발랄끼가 싸악 걷힌 게 오래 되었어요.
따라서 움직임도 적어지고
점잖아지고...
많은 시간 잠을 퍼주무십니다.
더운 여름이 되니 더 퍼자는 것 같아요.
그저.. 여기저기서 퍼져 주무시지요.
근데 참 이상하게 대자리 위에는 여전히 안 눕네요..
잘 앉지도 않고..
더위에 마구 퍼져서
자고 또 잡니다.
소파에서 자면 더 더운데..
학~
오늘 진짜 더워~
후우~ 우리집 에어컨은..
가구 입니다~
ㅋㅋㅋ
2년전, 아깽이달콤이의 첫여름,
더위 첫경험 사진~^^
이 더운 여름에 털옷을 입은 고양이들,
많이 덥겠지요..
고양이들이 대체로 발라당을 잘 하고 쩍벌자세도 많이 취하지만,
특히 슬슬 더워지면서 더 자주 쩍벌남이 됩니다.
이 발라당 쩍벌 자세도 참 귀여워요..
엄마!
귀여우라고 그라는 거 아이고..
더워서 그라는거다~
ㅎㅎ 그래그래~
엄마는 우리 달콤이 귀여운 걸 어찌라고~~
ㅎㅎ
내가 소파에 누울 때면
여름이어서 더워도..
그저.. 달콤이가 내 품에 파고들면 좋아서
이 털옷 입은 달콤이를 품에 품곤 하였는데..
얼마간 그러고 있다가 달콤이 지가 더운지 내려가버립니다.
그래서 소파 옆에 의자를 놓아주곤 했지요.
그러면 내 바로 옆의 의자에서 주무십니다.^^
마냥 널부러져서~^ㅋ^
그러다 어떤 때는
눈앞에 안보여서,
달콤이 어딨니?
달콤아~~~
불러도 꼼짝도 안하고 안 나와요.
^^ㅎ^^
누나들아!
울애기들 시원하게 해줘라~~ ㅎㅎ
*.~*.~*.~*.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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