똥꼬발랄라~ 엄마 좀 작작 부려무라~
똥꼬발랄라랄라~~~~달콤군이 왜 이렇게 시쭈구리 하냐구요?
또 궁디 방디 팡팡~~
아뉘~
식탁에 좀 올라갔다고 글케 또 무식하게 패냐~
그럼 캣타워를 사주등가~
캣타워 하나두 안사주는 주제, 아니 마미한테 주제라캄 안되구..
남의 집 캣타워도 못봤냐구요...
네? 부러우면 남의 집 가서 살라구여?
집사 : 그래, 이눔아~~~~~
캣타워 있는 집으로 보내주랴?
그럼... 뭐...
보내...주시등가....
@#$%&*@#!!!
화장실 드나드는 발로 싱크대 올라가고 식탁 올라가는 거,
내는 용납 못한다.
그런 걸 보게 될 때마다 락스 풀어서 닦아대느라 참 성가셔...
아망이만 데리고 살 땐 이렇게 힘들지 않았다.
그저 털 때문에나 심란했지, 다른 것으로 날 힘들 게 한 게 하나도 없었어...
또 또 또또~~~~~
또 엉아랑 비교~~
으휴~~ 내 귀 딱지 졌어~
고냥이 습성을 다 숨구코
거저 마미 맘에만 들게 살고있는 엉아가 비정상이지.... 칫~
엉아 걔는 완전 이상한 고냥이야.....
도도하기는.. 얼마나 재수 없게?
내가 정상 고냥이라구여~
싱크대, 식탁 올라간다구 패고 그래여~~
무씩한 마미~~
내가 밥을 많이 먹는다고 그런 것도 흉보질 않나~~~ 칫!!
그것도 엉아가 비정상이져~
근데 내 뒤 태 어때여!
노모 근사하지 않음?
그래 엉아보다 두 배로 먹어대더라~
금세 커버리는 게 뭐가 좋아~
그렇게 금세 커서 니 큰 무기인 고물고물끼 없어지면
뭘로 귀염받을 거냐 이눔아~
저 방디 커진 거 좀 봐~~
뭘 밥을 많이 먹는다고 그래여.
내 방디 부은 거잖아여~
마미가 때려싸서!!
아망이는 한번도 때릴 일이 없었는데,
너는 왜 그럴까...
그래도 때린 게 맘 아파서 어지간한 건 그냥 넘어가잖아.
몰라서, 무식해터져서 그러는 걸 어쩌랴.. 하고 그냥 넘어가는 게 부지기수지~~
니가 화분에 거름 주고 난 뒤의 그 뒷치닥꺼리~
정말정말 이제 짜증나~~~
이 버릇좀 고치고 싶은데..
영 안되네..
엄마가 이 귀찮은 일 수도 없이 감수하며 넘어가는 게 얼마나 많은지 모르느냐 이눔아~~
흐이구~~니 뒷치닥거리에 내 허리 부러진다 이눔아~~
작작 좀 부려무라, 작작 좀~~~
마미!
달콤이 잠이나 잘게여~
이따 봐여~~
난 화분에 올라가 쉬하는 게 좋아~
이 집에서 흙 파헤치고 쉬할 데가 거기 밖에 없잖아~~
흠냐 흠냐.. z z z z ~~~~~~